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뻗어가는 천연화장품, 스킨큐어

입력 2020-07-07 16:57
수정 2020-07-07 16:59


국내 천연화장품 시장에서 피부 전문 바이오텍 기업 스킨큐어가 글로벌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킨큐어는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제조 회사이다. 15 년간 천연화장품을 연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천연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킨큐어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전세계 15개국 수출을 통해 천연, 오가닉 K- 뷰티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애용하는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유통 채널 ‘EREWHON(에러훤)’에 ‘노스테 핸드 세니타이저’를 런칭하며 미국 유기농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스킨큐어의 품질에 매료된 에러훤의 구매담당자 Lecia Rand와 미국 유통을 책임지는 AURAMODE의 김형종 대표의 노력으로 까다로운 에러훤의 임원진을 설득하여 에러훤 전 매장의 엔드매대 전체에 제품을 진열, 판매할 수 있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유통인 Nordstorm Rack 에도 자사 천연 브랜드 ‘산다화’를 7월에 런칭하는 등 현재 어려운 글로벌 뷰티 시장 환경 가운데에도 입지를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세계 최대 유통 그룹 중 하나인 허드슨 베이 그룹의 Canada Saks Fifth Avenue에도 런칭 예정이다.

스킨큐어 김명옥 대표는 “스킨큐어만의 독자적 천연 레시피와 우수한 제품력,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프리미엄 유기농 유통 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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