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법률기술)’ 스타트업 코메이크가 액트너랩과 미스크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메이크는 온라인을 통해 계약서에 서명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계약서 작성 및 검토 기능도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AI가 자동으로 조항별 적정성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코메이크는 계약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기입하면 계약서를 완성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날짜, 당사자, 핵심 계약 내용, 비밀정보 범위 등의 계약 조건을 기입하면 법률 용어가 필요한 대목을 채워준다. 완성된 계약서는 상대방의 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실시간으로 전달돼 계약 검토 및 체결 과정으로 연결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