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유준상X송윤아, 대본 밀착→열혈 리허설…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0-07-06 09:53
수정 2020-07-06 09:54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가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6일, 그 어느 때보다 우아하고 뜨거웠던 유준상과 송윤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닥뜨린 이들의 모습이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극 중 ‘워너비’ 중년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준상, 송윤아의 만남은 그 자체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치킨 프랜차이즈 회사 본부장이자 다정하고 로맨틱한 남편 ‘안궁철’ 역으로 극을 이끌 유준상,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이자 남모를 비밀을 가진 아내 ‘남정해’로 변신에 나선 송윤아가 보여줄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 분)와 긴밀하게 얽힌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이들 부부에게 아찔한 위기가 시작된다. 관계의 변화와 극단의 감정 속에 인물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할 유준상, 송윤아의 대체 불가한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믿고 보는’ 유준상, 송윤아의 촬영장 뒷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25년 내공의 연기 고수들이라 할지라도 촬영 직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행복한 일상에 균열과 변화를 맞는 두 사람, 서로를 향해 휘몰아치는 감정을 풀어내는 리허설 현장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사소한 감정도 놓치지 않는 두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인다. 때와 장소를 불문한 대본 삼매경은 물론,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잊지 않는다. 최고의 배우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빚어낼 새로운 차원의 ‘현실 밀착’ 미스터리를 더욱 기대케 하는 순간이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우아한 친구들’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배우들이다. 명불허전 연기로 탄탄하게 극을 이끌어나갈 유준상, 송윤아의 시너지는 가히 최고”라며 “자타가 공인하는 ‘믿보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끈 송현욱 감독과 박효연, 김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0일(금) 오후 10시 50분 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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