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한판대결’ 진시몬-김민교-양혜승, 낚시+기부 새로운 예능 콜라보 ‘눈길’

입력 2020-07-06 11:59


[연예팀] FTV ‘행복충전 한판대결’이 ‘낚시대결’과 ‘기부’라는 새로운 조합의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FTV ‘행복충전 한판대결’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MC 김민교, 진시몬과 양혜승,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한동근, 정호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걸고 낚시 대결에 나섰다.

방송외주제작사 뚱열이형 사단 양주열 PD는 낚시 시작에 앞서 “오늘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주인공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엔딩 스크롤에 올려주겠다”고 운을 띄웠다. 1등 외에 나머지 출연진들은 모두 뒤에서 백댄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뽐내며 낚시에 몰두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45.5cm의 고기를 낚은 한 명의 출연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과발표와 함께 자신의 노래로 ‘플렉스’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낚시 대결 후에는 감자 캐기 봉사도 이뤄졌다. 화성 무료 급식센터 기증을 위해 진행된 감자 캐기 봉사를 제안한 것은 바로 한국카네기CEO클럽 화성오산총동문회소속 천사봉사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은 어려운 상황이기에 봉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천사봉사단 정덕범 회장은 봉사단과 출연진들이 함께한 감자 캐기 봉사 후 “1년 동안 감자 농사를 해온 보람을 느낀다”며 “유명 연예인분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게 돼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대영 현광토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2,000만 원의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권 대표는 화성시청에 매년 5,000만 원의 기부를 지속해오며 ‘기부 천사’로 불리는 인물로, 천사봉사단의 기부 소식에 기분 좋게 뜻을 보탰다.

한편 낚시 대결과 기부라는 특별한 조합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행복충전 한판대결’은 FTV와 유튜브 채널 뚱열이형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뚱열이형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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