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유튜브 '트루존쇼'서 영화 추천 "900편 이상 봤다"

입력 2020-07-03 14:59
수정 2020-07-03 15:01

가수 존박이 영화 추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존박은 지난 2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서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 BEST 5’를 추천했다.

여태껏 본 영화가 900편이 넘는다는 존박은 자신의 추천 영화를 믿고 봐도 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존박은 첫 추천으로 ‘레고 무비’를 꼽았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다는 ‘레고 무비’에 대해 존박은 “무기력할 때 보면 비타민 충전하듯이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추천 영화로는 ‘브이 포 벤데타’를 소개했다. 존박은 “이 영화는 오늘 소개해드릴 다른 영화들과는 결이 다른 영화. 자극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영화”라고 소개했다. 특히 존박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주인공 ‘V’의 카리스마 때문이라고 덧붙었다.

세 번째 추천 영화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대해서 존박은 음악과 배경 그림이 예쁜 영화라고 소개했다. 존박은 “보고만 있어도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며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라고 전했다.


이어 코미디 영화 ‘스텝 브라더스’를 네 번째 추천 영화로 소개했다. 존박은 “이 영화는 생각만 해도 웃기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윌 페렐을 자신의 최애 코미디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로마’를 추천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존박은 “감독의 기억을 그려냈다고 해야 하나. 등장인물들과 엄청난 친밀감을 느껴지고 마치 옆에 함께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 애틋함과 그리움,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