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그린피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참여… '착한 실천' 독려

입력 2020-07-03 18:51
수정 2020-07-03 18:53

'데뷔 4일차' 신예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그린피스와 함께 의미있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위클리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여러분 오늘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이란 걸 아시나요? 위클리 멤버들도 #용기내 보았습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 그린피스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참여 소식을 알렸다.

그린피스에서 진행하고, 전 세계가 함께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은 스페인 한 환경단체가 제안하고 미국과 프랑스 등 40개국이 동참해 올해로 12년을 맞은 캠페인이다.

올 해 류준열, 류승룡, 이청아, 박진희 등 유명 배우들이 함께 응원을 전한 이 캠페인에서 위클리는 아이돌 그룹을 대표해 응원에 동참, 10대는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데 목소리를 냈다.

SNS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멤버 각자 에코백, 텀블러 등 일회용품을 대신해 평소 애용하는 일상 생활용품을 손에 들고 사랑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데뷔와 동시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 실천’으로 의미있는 소통에 나선 위클리의 훈훈한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지난 6월 30일, 데뷔 곡 ‘Tag Me (@Me)’ (태그 미)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Tag Me (@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발표 동시 압도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 방송 활동에 돌입, 금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지상파 첫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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