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했다.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엄선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위한 장이다. 400개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박람회를 찾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통영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욕지고메원, 한국동백연구소, 한산도가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한 가공품과 블루베리, 애플망고, 한산옥수수 등 우수 농식품 5종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 통영 욕지도 고구마로 만든 고메원도넛과 고구마막걸리 등 특색있는 농식품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 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물들을 발굴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농·특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통영시의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