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기반 원스톱 결제 솔루션 프로젝트 탭(TAP)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글로벌의 테더(USDT) 거래 시장에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탭은 가상자산 지갑을 이용해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가상자산의 매매가 가능한 프로젝트다. 올해 2월 정식 출시된 이후 6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마스터카드의 승인을 통해 직불 카드를 통한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도 가능하다.
탭이 발행한 가상자산 XTP는 2일 오후 6시부터 빗썸 글로벌을 통해 거래가 진행된다. 탭은 이번 상장을 기념해 빗썸 글로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르센 토르시안(Aresen Torosian) 탭 최고경영자(CEO)는 “빗썸 글로벌 상장으로 주요 허브인 아시아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 탭은 기존 금융과 크립토 기반 신흥 금융을 연결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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