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자리한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이하 도원분교)은 폐교위기의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주변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토피 학교’라는 특색을 살려 지난 2010년부터 시범 운영돼 지금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도원분교는 환경성피부질환 완화에 중점을 둔 ‘에코-그린(ECO-GREEN)’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트레스·스킨·푸드 케어 등의 아토케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교육공간의 개념을 학교건물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연과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보여준 도원분교는 환경성 질환 완화 및 치유 시범학교로 지정된 친환경 아토피 치유학교로 에코 힐링 체험활동과 스피실 이용을 통한 피부관리 등 아토피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연계 특색사업을 추진하여 학교 살리기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도원분교에서 올 하반기부터 ‘줄리아루피(JUILIEA LOOPY)’ 제품을 활용한 케어가 시작될 예정이다. ‘줄리아루피’는 문의초 도원분교와의 협약식을 통해 전교생에게 ‘줄리아루피’ 제품 전 세트를 지원하고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사례연구와 맞춤 케어를 토대로 한달에 한번씩 진행상황을 파악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꾸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복지 및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줄리아루피 오경환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아토피학교 학생들의 피부회복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문의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아토피 아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아토피 유아들의 피부케어를 위한 천연화장품 연구개발과 더불어 전국의 모든 아토피 학교들에서 진행중인 연구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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