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예능 '찐한친구'는 오는 8일 첫방송을 앞두고 1회 일부를 공개했다. '날 것'을 강조한 동갑내기 버라이어티답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육탄전과 독설이 가득했다.
하하는 김종민과 티격태격하며 "더러운 육신"이라고 맹공을 퍼붓고, 장동민·양동근·최필립·송재희 등 다른 멤버들도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공격으로 현장은 진흙탕 싸움판이 된다.
실제로 진흙탕을 찾아가기도 한다. 대망의 첫 여정이 바로 예능의 성지인 갯벌이다. 첫 촬영지에 기대감을 안고 도착한 멤버들은 예상과 전혀 다른 장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장동민은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질퍽한 갯벌에서 멤버들은 우정 반지를 찾는 미션이 주어진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진흙을 세차게 뿌리며 실제 싸움을 방불케한다. 4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철없고 유치한 모습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찐한친구'는 '믿고 보는 예능꾼' 하하, 김종민, 장동민과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이 뭉치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스타 PD 이병혁, 전세계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내놓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통제가 불가능한 여섯 남자의 첫 여정은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E채널 '찐한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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