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거 코믹하기 딱 좋은 영화네

입력 2020-07-02 16:45
[연예팀]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으로 허당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박성웅이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사랑스러운 철부지 남편으로 변신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영화 ‘신세계’에서 조직의 2인자 이중구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보여준 박성웅은 여러 작품에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내안의 그놈’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 받은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에서는 사랑하는 아내 미영(엄정화) 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고 해 화제다. 박성웅은 아내 앞에서는 항상 애교가 넘치는 석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 연기를 생동감 넘치게 선보일 것이다. 또한 극중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컴퓨터 박사, 일명 ‘영천시장 스티브잡스’로서의 반전 면모까지 연기한 박성웅은 진지한 얼굴 너머 숨어있던 절묘한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라니 기대가 크다. 박성웅은 “촬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애드리브를 시도했고, 스태프들도 웃음이 터졌던 기억이 난다. 코믹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8월 개봉.(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