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상혁 인사청문안 접수…재산 10억3000만원

입력 2020-07-01 19:47
수정 2020-07-01 19:49

국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방송통신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높이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해왔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가짜뉴스에 빠르게 대처해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9월 이효성 전 위원장이 사퇴한 뒤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잔여 임기를 맡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를 합쳐 총 10억320만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 군포 아파트(3억200만원)와 본인 명의의 토지 2건(1억7598만1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4억2327만9000원과 1억5088만2000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2013년식 모하비 차량(2037만원)과 증권 5108만원, 채무 9536만원을 신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