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반포 센트럴자이·중랑 라온프라이빗

입력 2020-06-29 17:08
수정 2020-06-30 02:11
GS건설이 서울 잠원동에 지은 반포 센트럴자이와 라온건설이 서울 면목동에 선보인 중랑 라온프라이빗이 ‘2020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시공품질이 뛰어나 해당 지역의 가치도 함께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0년째인 한경 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실용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주거시설에 주는 주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상반기 주거문화대상은 9개 부문에 26개 업체가 참여해 14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파트대상은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이 차지했다. 웰빙아파트 대상은 금호산업의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에 돌아갔다. 브랜드 대상은 포스코건설(더샵 오산센트럴) 호반건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 동부토건(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이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케팅대상과 단지조경대상은 각각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과 롯데건설(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수상 업체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박찬식 심사위원장(중앙대 건축학부 교수)은 “수상작들은 생활의 편리함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홈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