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피트니스 모델 최은주가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에서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소감을 전하며 양치승 관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최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알아봐주지 않는 저라는 사람을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기회를 준 당신이 저의 스승이어서 참으로 고맙다"고 양치승 관장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은주는 "1위로 호명된 후 양치승이 솔직히 많이 생각났다. 배우로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제게 다른 길을 알려주셨다"고 했다.
양치승은 눈물을 흘리며 "최은주가 배우로 재기하기 쉽지 않았다. 피트니스를 먼저 제안했고, 많은 사람들이 최은주를 건강한 이미지로 보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최은주는 지난 5월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 158cm인 최은주는 체중 44.7kg 골격근량은 23.5kg이나, 체지방량은 2.3kg에 불과, 아름다운 근육질 체형을 자랑했다.
그는 "남들처럼 먹어도 안찌는 체질도 아니고 타고 난 몸은 더더욱 아니고 먹는 족족 살이 찐다"며서 "할 땐 이악물고 목숨걸고 한다. 다이어트 비법은 식단+운동+의지, 세 가지만 있으면 100% 성공한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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