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오는 30일 비행기 기내식 콘셉트의 도시락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과 '랜선 여행족'을 겨냥해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로 제품을 구성했다.
상품명도 비행기 내 기내식 주문 분위기를 내기 위해 '플리즈'를 넣어 '포크 플리즈', '치킨 플리즈', '비프 플리즈'로 지었다.
은박 용기에 음식들이 하나로 담겨 나오는 기내식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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