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김학진 안전총괄실장

입력 2020-06-26 15:15
수정 2020-06-26 15:21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에 김학진 안전총괄실장(54·사진)을 다음달 1일자로 임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등고시 토목직에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첫 발을 들였다. 서울시에서는 시설계획과장과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부시장은 서울시의 친환경 지하도로 건설을 주도하고, 노후기반시설 관리체계를 혁신한 도시계획 및 도시건설·안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이다. 김 신임 부시장은 서울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