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김호중 벨트를 찾아라...천안 칼국수 먹고 “뱃살에 벨트 가려져”

입력 2020-06-26 10:25
[연예팀] 김호중이 허영만과 천안의 맛을 경험한다.금일(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함께 충남 천안으로 떠난다. ‘열혈 다이어트’ 중이라는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때보다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녹화날만큼은 ‘치팅 데이’로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두 식객은 천안 시민들의 휴식처인 태조산 자락 아래에 있는 한 한정식집으로 향한다. 1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기본 반찬이 무려 17가지, 메인 반찬까지 더하면 20가지가 넘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남도 음식 못지않게 푸짐하게 차려진 한정식 한상에 일일 식객 김호중은 제대로 고삐가 풀려 먹방을 선보인다. 경상도 출신의 나이 지긋한 주인장의 음식을 맛보고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와 가장 비슷한 손맛을 느꼈다”며, 할머니를 떠올리며 ‘찔레꽃’을 부른다. 이어 일주일에 수요일 단 하루만 맛볼 수 있다는 ‘한우 암소 1++’ 갈비탕을 맛보러 간다. 맑으면서도 진한 국물과 구운 고기 버금가는 고소한 갈비 맛에 김호중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주인장은 “김호중 팬!”을 자처하며 김장 김치부터 특수 부위 육사시미까지 귀한 음식을 연신 내놓아 찐팬을 입증한다. 또한, 천안의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한 수육과 칼국수를 파는 노포에서는 육해공 총출동한 칼국수 등장에 김호중은 본격적으로 면치기를 선보인다. 계속되는 먹방으로 김호중은 “뱃살에 벨트가 가려졌다”며 귀여운 애교를 보여 현장을 폭소케 한다.(사진제공: TV CHOSU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