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소유진 등장 "백종원이 꽃 선물" 자랑

입력 2020-06-26 03:18
수정 2020-06-26 03:20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자신의 집에 '농벤져스' 멤버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파프리카로 연구한 요리들을 선보였고 이때 래퍼 양동근이 그의 자택을 직접 찾았다. 양동근을 비롯한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2층에서 소유진이 등장했다.

양동근은 소유진과 친분이 있다며 "개 키우는 프로그램도 같이 나오고 했었다"고 과거 친분을 밝혔다. 그러자 백종원은 양동근과 과거 김장 행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백종원은 "영화인들의 김장 행사였는데 아내가 임신 중이라 대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그때 형님 연예인 때도 덜 묻었을 때인데"라고 반문했고 백종원은 "그때도 내가 유명할 때여~"라고 거드름을 피워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소유진에게 직접 만든 파프리카 샌드위치를 먹여줬다. 둘의 모습에 "아직도 신혼 같다"라는 달달한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소유진은 "부부의 날에 오빠가 꽃 줬다"면서 여전한 금슬을 과시했다.

백종원은 아내의 말을 거들며 다른 멤버들에게 "내가 팁을 줄게. 결혼하기 전 꿀팁을 주자면, 꽃집 사장이랑 친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