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정KPMG, 2020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

입력 2020-06-25 10:08
≪이 기사는 06월24일(11: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가 2020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삼정KPMG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품질관리실장인 양승열 부대표의 대표 승진 등 24명의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권영민, 박상원, 염승훈, 윤창규, 이호준, 장영내, 최재범, 한상일, 황재남 등 9명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고정우, 김동훈, 김정환, 김효진, 노상호, 문철호, 민성진, 민홍길, 박정수, 박주흥, 백승목, 어경석, 윤권현, 장현민 등 14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내달 1일부로 정식 발령 예정이다.

양승열 신임 대표(사진)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KPMG에 입사했다. 감사 부문의 정보통신사업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현재 법인의 품질과 위험관리를 총괄하는 품질관리실을 이끌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받는 회계법인으로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는 지난 4월 감사품질과 위험관리 기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실장과 심리실장을 별도로 임명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감사품질의 개선, 관리 및 감독 등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감사품질위원회’를 신설했다. 상시 코칭으로 감사팀을 지원하는 ‘품질관리코칭팀’도 발족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