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원도 민원 행정 서비스를 개선한다.
KT는 강원도와 ‘빅데이터 기반의 도민 만족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강원도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마련한다.
이번 협력에는 KT의 관광, 상권, 생활인구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가 활용된다. KT는 강원도와 산하 18개 시·군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간 1회 심층 컨설팅과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관광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내용의 시범 과제도 추진한다.
KT와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협력한다. KT는 그룹 임직원 복지몰에서 ‘청정 강원 농수산특산물 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