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엠트론 회장(사진)이 LS니꼬동제련의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조속한 디지털 전환을 촉구했다. 구 회장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LS그룹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는 미래혁신단을 이끌고 있다.
24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지난 23일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방문해 구축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살펴봤다. LS니꼬동제련은 모든 생산 영역에 디지털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통합 생산 업무 플랫폼(MES),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APS), 개방형 양방향 제어 시스템(DCS) 등을 도입하는 첫 단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구 회장은 DCS 관제실을 둘러본 뒤 “동 제련에 맞게 디지털을 재해석하고 구현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