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투자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스탬프를 개발한 기업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디지털 스탬프를 찍으면 구매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편인증과 지불 결제를 할 수 있는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총 22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14년 원투씨엠에 20억 규모 초기 투자를 했다. 이후 총 2회에 걸쳐 22억원을 투자해 원투씨엠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