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및 강릉시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함께 동해안권 관광도로 및 체류형 관광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강원도형 관광루트 선정 및 운영방안 추진 △동해안 관광도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시군별 특성화 및 공동의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각종 계획수립 시 연계성을 위한 업무협력 △예산확보 등 재원조달방안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을 통해 동해안에 난립해 있는 ‘길’에 대해 일원화할 수 있는 콘셉트나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해 동해안권의 신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광역개념의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이 동해안권의 신관광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분야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