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 전 가구 전용 59㎡에 혁신설계 적용

입력 2020-06-23 11:26
수정 2020-06-23 11:28
금강주택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에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93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총 935가구 모든 주택형이 전용 59㎡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형 아파트 기근에 시달리는 양주신도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주신도시에 전용 59㎡ 규모의 소형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2016년에 공급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란트’(514가구) 이후 4년만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의 소형 아파트는 2014년 공급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1862가구)와 양주신도시 리젠시빌란트가 전부다. 두 단지를 합쳐도 총 2984가구로, 양주신도시 전체 공급물량(1만1851가구)의 25%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러하니 양주신도시 소형 아파트는 빠르게 웃돈이 붙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58㎡는 올해 2억9800만원으로 거래되었다. 전년 동월(최고 2억5700만원) 대비 4100만원이 올랐다.

거래량도 압도적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사이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총 242건의 매매거래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옥정동 등 양주신도시 일대 매매거래량(총 1620건)의 14.9%에 달한다.

업계 한 전문가는 “양주신도시는 교통호재가 겹쳐 유망 비규제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수요층은 특히 서울 청약시장에서 밀려난 30대 비중이 높은데, 최근 전용 59㎡ 평면 설계가 충분히 넓어져서 실수요가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6월 중 공급을 예고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935가구)은 전 가구를 전용 59㎡로 구성해 기대를 받고 있다.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A2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A㎡ 681가구, △59B㎡ 87가구, △59C㎡ 81가구, △59D㎡ 86가구 4개 타입 총 935가구가 공급된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특화평면으로도 시선을 끈다. 모든 주택은 4베이 구조의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었고, 일부 가구는 2면 개방형 구조를 선보인다. 팬트리, 보조주방 등으로 수납공간을 효율화 해 드레스룸을 배치할 공간도 마련했다. 59D㎡ 평면은 드레스룸 규모를 줄이는 대신 전용 59㎡에 침실을 4개까지 늘렸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평면에는 금강주택 38년의 설계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전용 84㎡ 못지 않은 개방감과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입지도 뛰어나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공급되는 A22 블록은 회천지구 인프라가 집중된 중심지역이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이마트 등 상업시설도 운영 중이다. 덕계천과 옥정체육공원, 옥정중앙공원이 가까운 공세권인 동시에, 양주덕산초등학교, 덕계중학교가 가까운 학세권이다. 단지 곁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이 예정돼 있고, 반경 1km 이내에는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2017년에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50분이면 도착한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덕계역에는 GTX-C 사업이 진행중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양주~파주 구간(39.2km)은 2023년 개통 예정이며, 도봉산역부터 옥정지구를 지나 포천까지 이어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3-1번지에 위치해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