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다음달 15번째 지점인 성수2호점의 문을 연다. 스파크플러스 성수2호점은 성수동 뚝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선다. 임대면적 약 5600㎡,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된다.
성수2호점은 성수동의 지역적 특징을 접목한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통 수제화 거리와 오래된 공장을 개조한 카페, 유명브랜드 팝업스토어로 관심을 모은 성수동의 분위기를 성수2호점 공간에 다양한 색감과 인테리어 소재로 표현한다. 또한 전문 포토그래퍼 자문을 토대로 촬영용 스튜디오와 비대면 회의 진행을 위한 화상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라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본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2019년 연간 거래액 9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1위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신진 디자이너 상품부터 국내·외 트렌드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스파크플러스는 입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는 지점을 늘리면서, 오피스 공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성수와 강남 지역에 4개 지점을 연달아 개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