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차 관리까지 해주는 '머핀' 서비스 도입

입력 2020-06-21 15:49
SK에너지가 주유부터 차 관리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차 관리 통합 플랫폼 '머핀'(muffin)을 개발하고 2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SK에너지에 따르면머핀은 운전자들의 차 관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유소 기반의 통합 차 관리 플랫폼이다.SK에너지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머핀(Muffin)'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SK에너지 주유소 200여 곳에서 보다 간편하게 주유와 결제가 가능하다.머핀 앱에 차 번호, 주유패턴(유종, 주유량, 금액 등), 결제수단을 등록해 놓으면 주유소에서 차 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한다.

주유소에 도착해 '머핀 주유'라고 주유원에게 알리면 주유원이 차 번호를 조회, 주유 서비스를 제공한다.셀프주유소에서는 운전자가 주유기 화면에 직접 차 번호를 입력하면 추가적인 주문·결제 절차없이 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머핀 앱을 통해 주유소 가격, 거리, 부가서비스 정보, 주유소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주유 서비스인 '보이스(Voice) 주유' 서비스도 도입했다.운전자가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고 주유소에 들어가면 머핀 앱이 자동 실행하고 '오케이', '결제해줘' 등 음성주문 만으로 주유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올 연말까지 전국의 SK에너지 주유소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 후 세차·주차·발렛파킹은 물론 자동차 정비, 보험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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