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편의점 샛별이’속 도상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 편의점 본사 이사 조승준 역을 맡은 도상우가 짧지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승준은 귀티 나는 외모와 바른 품성, 명석한 두뇌를 가진 학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편의점 본사의 차세대 리더다. 오너의 아들로, 매사 겸손하며 젠틀한 매너를 갖춘 그는 모든 이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호감형 인물이다.
지난 20일, 야근을 하던 연주(한선화 분)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 함께하는 식사자리에서 업무적으로 부르던 “유팀장님”이 아닌 “연주야”라 부르는 승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회사 일이 아닌 승준과 연주,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자는 그의 말에 업무 이야기를 하자며 칼 같이 벽을 치는 연주의 모습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승준은 외쪽사랑의 분위기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짧지만 존재감을 드러낸 승준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떠한 활약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똘기 충만 4차원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