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대화동 산단 화재…대응 1단계→2단계 상향

입력 2020-06-20 15:47
수정 2020-06-20 15:49

대전 대화동 산업단지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 제1일반산업단지의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 박스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개 이하 소방서를 동원하는 동원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3시 2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5~9개 소방서 인력을 출동시키는 조치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소방차량 53대와 소방관 110여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는 대전 일원에서 목격될 정도로 크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할 계획이다.

119엔 160여건의 신고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