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 10기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19일 선정했다.
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시작된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관계사와 사업화 방안을 협업하거나 직·간접 투자 기회를 주는 등의 지원을 한다. 5년여간 90여 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공동 사업과 동반 해외 진출 효과 등을 감안해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선 인공지능(AI) 인증 기업인 액션파워·매사쿠어컴퍼니,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인 자버·스파이스웨어 등을 뽑았다. 글로벌 스타트업인 QF페이·트랙스·코겐트랩스·지오인터넷 등도 선정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