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2020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공개

입력 2020-06-19 15:20


[이진주 기자]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2020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한다.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하고 단코 스타이너가 촬영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새롭게 확립한 버버리 아이덴티티의 더욱 강화된 모습이 드러난다. 이미 여러 차례 함께 작업한 모델 이리나 샤크와 리스 넬슨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그들의 닮은꼴들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리폴 컬렉션에서 티시는 버버리 아카이브를 생동감 있게 재구성했다. 헤리티지 실루엣과 코드는 기존과 다른 크기와 비율로 선보여지며 아이코닉한 체크 패턴과 카모플라쥬 패턴이 겹쳐진 모습과 대담한 색상의 퀼팅 등 다양하고 신선한 반복 플레이가 돋보인다.

사진작가 단코 스타이너와 더불어 헤어 스타일리스트 개리 길, 스타일리스트 안나 스타이너 및 글로벌 뷰티 디렉터 이사마야 프렌치를 포함한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했다.

리카르도 티시는 “이원성의 개념과 무언가를 볼 때 두 가지 관점에서 보는 것을 좋아했다. 서로 다른 관점이 사람과 개념에 대한 대비와 깊이를 더한다고 믿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러한 닮은꼴의 이중성의 미러링 개념을 담았으며, 미러링은 새로운 버버리 아이덴티티 속 내가 표현하고 싶은 하우스 코드다”라며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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