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 대신 부츠 신고 돌아온 인피니트 성규, 뮤지컬 ‘킹키부츠’로 복귀신고

입력 2020-06-18 13:47
수정 2020-06-18 16:12
[연예팀] 인피니트 성규가 뮤지컬 '킹키부츠’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울림엔터테인먼트는 18일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오는 8월 4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킹키부츠'에 찰리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성규는 '킹키부츠'에서 망해가는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cm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인생역전 성장 캐릭터 찰리 역을 맡았다. 성규는 특유의 음색과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킹키부츠'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일 성규는 "2020년을 찰리와 함께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며 "하루빨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할 성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피니트 메인보컬인 성규는 가요와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지난 2012년 '광화문연가'를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발을 들인 성규는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아마데우스'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파 배우로 급부상했다.성규가 출연하는 '킹키부츠'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단 세 차례의 시즌 공연만으로 국내 누적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성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8월21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한다.(사진제공: CJ EN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