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선이 색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8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는 "김규선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김규선은 극 중 재건축 시공사를 노리는 병운건설 대표의 딸이자 명원(이기혁 분)의 아내 한유라 역을 맡는다.
그동안 선한 캐릭터의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김규선은 독설을 서슴지 않는,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지금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연기 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규선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데뷔해 영화 '더킹', '상류사회', '명당'에 이어 MBC '호텔킹', '당신은 너무합니다', SBS '빅이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YK플러스미디어로 새 둥지를 튼 김규선은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까지 연이어 출연을 확정하며 더욱 활발한 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규선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내달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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