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이종원의 비밀이 밝혀지며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지난16일 방송된tvN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에서 훈훈하고 세심한 카페 알바생 안효석(이종원)의 충격적인 비밀과 안타까운 사연이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안효석은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병원을 휴업한다는 메모만을 남겨두고 사라진 윤태형(김태훈)에게 분노를 드러내며,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록도로 향했다.이후 태형을 발견한 효석은 그에게“완벽하게 숨고 싶었으면 여길 오지 말았어야지”라고 싸늘히 말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말다툼을 하던 도중 효석이 태형의 주변을 맴돌던 이유가 드러났다.자신의 정체성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던 효석과의 가치관 차이로 잦은 다툼을 벌이던 애인이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태형을 소울메이트라 느꼈고,결국 효석의 돈까지 훔쳐 뉴질랜드로 도망갔던 것.이에 상처를 받은 효석이 태형에게 속으면서 살고 있는 김은주(추자현)가 안타까워 맴돌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종원은 태형을 향해 울분을 토해내는 안효석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고 실감 나게 선보이며,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안효석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또한,극의 긴장감과 몰입력을 배가시키며 극에 없어서는 안 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효석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거센 후폭풍이 예고된 가운데 효석과 은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한편,이종원이 출연하는 드라마‘가족입니다’는 매주 월,화 오후9시방영되고 있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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