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 아이템’

입력 2020-06-18 13:34


[박이슬 기자] 어느새 한 걸음 다가온 여름. 낮은 더욱 길어지고 밤은 더욱 짧아졌지만 낮에 더운 날씨와 더불어 습한 느낌은 땀이 절로 흐르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외출 시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가벼워진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옷으로만은 역부족해 눈에 띄는 화려한 액세서리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과한 아이템들은 촌스러울 수 있어 항상 고민스럽다. 그렇다면 데일리룩에도 잘 어울릴 포인트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시계: 래퍼 FLEX & 데일리룩



모든 데일리룩에 가장 잘 어울릴 아이템 중 시계를 빼놓을 수 없다.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며 성별과 나이에 큰 제약 없이 사용하기 좋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스타들의 시계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래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FLEX’다. 미국 힙합문화에서 들어와 자신의 부를 뽐낸다는 뜻을 가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영앤리치레코즈의 수퍼비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SNS에 본인의 화려한 보석들이 돋보이는 시계를 보여주는 많은 사진을 게재해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그룹 티아라의 비주얼 멤버 효민의 데일리룩도 빠질 수 없다. 그는 소문난 사복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는데 페미닌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상에 실버 메탈 시계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선사했다.

반지: 손에 포인트



데일리룩에서 흠잡을 것이 없다면 간단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방법이 있다. 반지 레이어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다. 마찬가지로 반지 하나로도 의상의 완성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룹 다비치로 데뷔한 강민경의 사복 패션은 연일 화제를 모은다. 그의 패션 아이템이나 스타일링은 항상 모든 이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데 주목할 곳은 바로 손이다. 그는 검지와 약지에 각각 링으로 배치해 트렌디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름다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이유비도 데일리룩의 강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여리여리한 느낌의 니트를 입고 중지에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링으로 스타일링 해 더욱 러블리함을 선사했다.

가방: 모든 룩의 마침표



외출 시 가방은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날씨가 더워질수록 의상이 가볍고 얇아지기 때문에 조그마한 핸드백은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요새 핫 트렌드인 미니백은 종류별로 러블리한 느낌부터 시크한 느낌까지 모두 만들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 돌아온 선미는 SNS상에서 힙한 워너비 패션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사복 패션은 힙하지만 본인의 개성을 잘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명 복조리 모양의 백은 시크하지만 톡톡 튀는 무드를 선사했다.

요즘 가방으로 핫한 글로벌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엘레강스 파리. 과거 프랑스 귀족과 상류층을 타깃으로 성장해온 해당 브랜드는 프랑스 여인의 외적인 우아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트렌드한 복조리 모양의 몽쥬 버킷백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의 데일리룩 코치로 떠올랐다. 부드러운 쉐입과 모던한 컬러감은 모든 룩에도 잘 어울려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사진출처: 수퍼비, 효민, 강민경, 이유비, 선미 인스타그램, 엘레강스 파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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