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금까지 지창욱·김유정은 잊어라

입력 2020-06-16 13:55
수정 2020-06-16 13:57


'편의점 샛별이' 이 구역 제일 웃긴 편의점 온다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유쾌 상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코믹 맛집' 드라마를 예고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영상 "안녕하세요, 어세요"라고 말하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의 활기찬 인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 평화로움은 점장을 휘어잡는 포스의 알바 지원자 정샛별(김유정)이 등장하면서 와장창 깨진다. 어느새 편의점을 장악한 정샛별은 '임시' 알바생으로 채용되고, 점장 최대현은 호시탐탐 정샛별을 자르기 위해 촉을 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편의점에는 점장, 알바생만 있는 게 아니다. 편의점을 들락날락 거리는 손님들, 친구들, 가족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랑하며, 이들과 환장의 케미를 뽐낸다. 또 싸움에 휘말려 머리채를 잡히는 점장 최대현, 요주의 알바생 정샛별, 무아지경 막춤을 추는 최대현과 정샛별 등 잠시도 눈 돌릴 틈 없는 이들의 모습이 좌충우돌 편의점 생활을 예고해 흥미를 유발한다.

그 중심에서 지창욱과 김유정은 지금껏 볼 수 없던 코믹 열연을 펼치며 유쾌한 드라마의 색깔을 기대하게 했다. 멋짐을 내려놓은 지창욱의 지질, 허당미 가득한 연기 변신, 사랑스러우면서도 똘끼 충만한 정샛별 캐릭터를 선보인 김유정의 색다른 모습들에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반응.

여기에 웃길 땐 웃기고 설렐 땐 설레는 두 사람의 케미는 몰입도를 높이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예측불가 사건 사고들이 펼쳐지는 이 편의점 안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또 그 속에서 어떤 사랑이 피어나게 될까. 편의점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소재,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개성만점 캐릭터의 향연, '열혈사제'를 히트 친 이명우 감독의 믿고 보는 코믹 연출 등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편의점 샛별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 구역 가장 웃긴 편의점의 출격을 알리는 '편의점 샛별이'는 19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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