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제일저축은행 본점,22일 부산이전

입력 2020-06-16 11:02
고객 중심 혁신으로 초우량 저축은행 발돋움
20일, 동원그룹 장복만 회장 참석해 개점식 개최



동원그룹의 동원제일저축은행이 부산시대를 연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서민 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동원제일저축은행(대표 권경진)은 경남 양산에서 오는 22일 부산시청 앞 시청역 비스타동원으로 본점을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동원제일저축은행은 부산 본점 이전으로 외형 확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본격적인 서민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전성,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초우량 중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복만 동원개발그룹 회장은 20일 개장식에 앞서 이 시청역 비스타동원 본점을 찾아 전반적인 현장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본점 이전에 따른 양산본점 거래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양산지점(물금신도시)을 오픈했다. 양산지점은 본점 이전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고, 2015년 해운대 마리나센터에 오픈한 해운대지점도 운영중이다.

2015년 6월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좋은저축은행’ 평가에서 전국 6위, 부·울·경 1위를 차지한 동원제일저축은행은 2017년 제2회, 2019년 제4회 금융의 날에 대표이사와 법인이 서민금융부문 금융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0%대의 고정이하 여신비율, 1%대의 연체비율, 600%대의 커버리지(손실흡수력) 비율’로 전국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과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 직장인들의 독서문화가 가정으로, 이웃으로 전파되기 위한 ‘책사랑 기업사랑’ (주관 부산광역시 시립시민도서관) 부산관내 제5호 기업 서재 유치에 성공해 오는 24일 동원제일저축은행 본점에 개소한다.

동원제일저축은행은 부산본점 이전과 책사랑 기업사랑 직장인 서재유치 성공을 기념해 본점 방문고객에 한정해 한도 100억원 소진 때까지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금적금을 22일부터 판매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