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아이유-이성경이 선택한 ‘소울 디자이너’ 박환성, 中인기 여성복 브랜드 한두이서와 협업 화제

입력 2020-06-15 16:28
수정 2020-06-16 10:46
[박찬 기자] 중국 인기 여성복 브랜드 ‘한두이서’와 한국 ‘소울 디자이너’ 박환성(Hwan Sung Park)과의 협업 소식이 연일 화제다.이번 협업은 박환성 디자이너와 중국 여성 패션 브랜드의 첫 협업 컬렉션이다. 한두이서는 이후에도 다양한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업 제품을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며 스트리트 패션 열풍을 한국과 중국 패션계에 불어넣을 계획이다.박환성 디자이너는 국내 패션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엑소, 아이유, 이성경 등 수많은 셀럽들이 선택해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다. 그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톰 포드(TOM FORD), 버버리(BURBERRY) 등 여러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인했고 4년 연속으로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으며 ‘소울 디자이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박환성은 런던 스타일을 자신의 디자인에 투영하면서 2014년에 한국 패션 브랜드 ‘D-ANTIDOTE’를 창립하여 디자인 디렉터로 브랜드를 관리해 왔다.한두이서는 패션업계에 전념하여 7년 연속적으로 판매량 선두에 서 있고 5,000만명이 넘는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인기 여성 의류 브랜드로서 한국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았고 국민 여신 전지현과 박신혜부터 실력파 배우 지창욱, 안재현까지 연이어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또한 김자영, 락채은, 김새은 등 패션 인플루언서가 극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두이서는 아시아 패션의 중심인 서울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 선발대회’를 개최했으며 한국 유명 디자이너 하용수, 스타 디자이너 최범석, 아시아 패션 선두주자 LOGAN, Yoni P 등 톱 디자이너들이 현장에 참석해 응원했다. 뒤이어 한국 패션왕으로 불리는 최범석이 한두이서와 계약해 패션 디렉터로 합류했고 한국 스트릿 스타일과 유행 요소를 합쳐 일련의 아시아 패션 대표작을 만들었다.이후에 두 번이나 글로벌 톱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zar)’와 손잡고 ‘밀라노 패션위크’, ‘뉴욕 패션위크’에 등장했으며 파격적으로 ‘루이비통(LOUIS VUITTON)’ 쇼 장에서 참여한 첫 번째 중국 브랜드가 되었다. 한두이서는 박환성과 패션 트렌드에 대한 공통된 방향성을 찾았다. 이번 콜라보는 색다른 스트리트 패션을 출시하고 스트리트 요소와 트렌디한 커팅을 접목해 개성이 있는 패턴까지 이용하여 쿨한 고급 트레이닝복을 디자인했으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스트릿 캐주얼과 클래식 룩의 매치, 가볍고 트렌디한 패션 완성 오버사이징 핏의 쿨한 느낌, 선명한 컬러 매치 및 클래식 패턴과의 결합은 2020년 한국 패션계의 트렌드인 만큼 박환성 디자이너의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스트릿 캐주얼과 런던 클래식 무드의 접점을 찾아 트레이닝복 디자인에 고스란히 투영하여 D-ANTIDOTE의 대표적인 로고 및 ’Seoul(서울)’, ‘London(런던)’ 이란 특색 있는 패턴과 결합했다. 개성 있는 오버사이징 실루엣, 독특한 프린팅, 밝고 선명한 컬러감과 블랙 앤 화이트 대비 활용, 보이핏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합해 스트리트 패션을 갖추면서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고 유니섹슈얼한 모습으로 연출했다.최근 몇 년 동안 한두이서는 꾸준히 창의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협업 시리즈 ‘8ON8’이나일러스트레이터와의 크로스오버 협업 시리즈 ‘本草纲目(본초강목)’은 수많은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었고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박환성과 함께 출시할 스트릿 트레이닝 패션은 아시아 패션계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한두이서)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