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르제이의 뷰티라이프⑯]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안심하고 먹는 법

입력 2020-06-15 11:49


“칼로리 걱정을 덜면 체중이 늘어난다.

한 스푼 더 먹는 행복이 내일의 몸매를 망친다”



마음껏 먹고 날씬하게 살 수는 없을까요? 몇 년 째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늘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는 남녀노소, 모두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여름이 오면 이런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죠.



최근 몇 년 사이 건강미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잘 다져진 균형있는 몸이 인기예요. 때문인지 과체중이나 비만은 물론 볼품 없이 비쩍 마른 체형을 개선하려고 관리를 시작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는 굶어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양질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운동으로 불필요한 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다지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유산소운동이 필수가 됐고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이 인기예요.

저 역시 그 중 한 명입니다. 마른 체형이지만 군살이 잘 붙고 근육이 잘 붙지 않는 체질이라 나이를 먹을 수록 처지고 늘어지는 살들이 보기 싫더라고요.



다년간 관리하면서 운동만큼 식단도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운동이 자동차의 엔진이라면 식단은 연료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어요. 좋은 연료가 차량의 성능을 좌우하듯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일하는 주부인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날이 많아요. 제대로 된 집밥은 못 챙기지만 가급적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저염, 저칼로리 식품을 애용하고 외식이 잦은 날은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진 다이어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보조제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유효 영양소만 공급해 주는 식사대용 쉐이크부터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부스터, 체내 독소배출에 도움을 주는 디톡스까지 기능도 효능도 참 다양하죠.



평소 약속이나 미팅이 잦은 저는 외식이 많기 때문에 칼로리 커팅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터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늘 식단을 지키며 살 수 없잖아요. 치팅데이를 정해 놓기도 하는데 저처럼 생활이 불규칙한 워킹맘은 음식조절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젤리스틱 제이톡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보조제입니다. 식전 또는 식후 30분 이내에 1회 1포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성분은 복부지방 및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또한 제이톡은 4000mg의 풍부한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함유하고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변활동을 도와 종일 가벼운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평소 활동이 적어 속이 불편한 경우 고강도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등에 효과적이죠.



그뿐아니라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뼈의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어요, 과도한 운동과 식단조절로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관절과 뼈를 튼튼하게 가꿔줘 보행, 계단오르기 등 신체 활동지수를 높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방위에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기특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체지방 감소, 변비해소, 보습, 관절건강까지 4중 기능을 갖춘 제품이지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휴대하기 쉬운 젤리스틱은 상큼한 깔라만시 농축액을 함유하고 있어 맛있어요. 또한 씹을 때마다 치아시드가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단 HCA 성분은 임산부나 아동은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질환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에 드시길 권해요. 더불어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게 또는 새우로 만들어져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배불리 먹으면 고칼로리,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비만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이 찌면 외모가 망가지기도 하지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체중이 허리와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고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해요.



40대가 되고 보니 예쁜 외모만큼 신경쓰게 되는 것이 건강이더라고요. 미모도 건강도 한 번 잃고 나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중년 이후 아줌마들은 다이어트가 정말 쉽지 않아요. 20대 시절과 비교할 수 없는 각고의 노력을 해야 1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몸의 노화가 시작되면서 대사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른 영양소를 함유한 식단을 잘 먹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다이어트를 추천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관리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몸 속에 쌓인 독소와 찌꺼기를 잘 배출하면서 피부와 뼈의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면 더 좋겠죠.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을 맞아 체중감량을 계획중이라면 맛있게 먹고 체지방은 줄여주는 칼로리컷을 주목해도 좋겠습니다.

모두 정말 가벼워지세요. 몸이 예뻐지세요.

뷰티&패션 크리에이터 김혜정 (벨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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