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동백마을동원로얄듀크에 사는 70대 여성 A(용인 92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은 성남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 관련 확진자이자 지인인 용인 89번 환자(70대 여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9번 환자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NBS 파트너스에서 지난 4일 교육을 받은 뒤 11일 확진됐다.
A씨는 8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 오후 3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NBS파트너스를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용인시 지역내 확진자는 총 92명으로 늘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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