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소감 '더킹' 종영에 "귀여운 캐릭터 만나 행운이었다"

입력 2020-06-11 14:52
수정 2020-06-11 14:54

종영을 앞둔 '더 킹'의 강홍석이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이하 더 킹)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더 킹'의 극중 강홍석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임에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 장미카엘역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매력과 배우들과의 케미로 극의 신스틸러가 되었다.

그간 막내 형사 장미카엘로 강태을(김고은 분), 강신재(김경남 분)와 함께 여러 사건들을 수사하며 강력 3반에서 활약하던 강홍석은 최근 방송에서 강태을에게 도움을 주는 대한제국의 근위대 수석 훈련생 장미륵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강홍석은 두 개의 상반된 세계관 속 캐릭터에 귀여움과 묵직함을 함께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남은 마지막 방송 역시 강홍석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드는 강홍석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더킹’ 마지막 촬영 날이다. 너무나 아쉽지만 그동안 장미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킹’처럼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장미카엘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은숙이라는 대단한 선생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더킹-영원의 군주'와 함께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더 킹'은 12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