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게임 창업의 요람인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9기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과정은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의 게임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2회 5개월씩 운영된다.
도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은 기수당 10팀(20명 내외)으로 운영해 게임개발과 창업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11일 발표했다.
게임개발 과정은 기획·프로그래밍·그래픽 등 게임개발 전문 과정으로 현직전문가 등 강사진에게 게임별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창업 과정은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등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경기게임아카데미의 수강생으로 선정되면 ▲개발지원금 ▲1대1 프로젝트 멘토링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내 공동 개발 공간 ▲개발용 PC 및 장비 ▲후속 지원 ▲내·외부 네트워킹 혜택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3개 팀을 선정해 ▲추가 개발지원금 ▲1년간 개발용 입주공간 무상지원 ▲상용화지원(마케팅, QA, 리소스 제작 등) ▲게임쇼 참가 지원(플레이엑스포, 지스타 등)의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은 2016년부터 총 8기수가 수료했으며, 총 81개사의 창업과 게임개발을 지원했다.
퍼지데이 인터렉티브(대표 윤도훈)는 스타트업 과정과 후속지원 기간 중 모바일게임 ‘실험실탈출’(180만 다운로드)과 ‘블리츠크랭크미러전’(160만 다운로드)을 출시했으며, 최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개발한 ‘미사일키우기’가 3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게임아카데미 9기 수강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 신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