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 복합지원 센터 구축사업’ 지원대상에 화성시 등 3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화성시에 설립될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는 국비 25억원, 지자체 예산 55억원 등 총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소공인 제품개발 및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첨단장비, 우수제품 전시·체험·판매장, 교육·협업공간, 온라인 마케팅 지원 스튜디오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합지원시설을 구축해, 소공인 제품기획, 공동생산, 판로개척,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3차원 측정기, 3D프린터, 머시닝센터(가공기계) 등 특수장비 및 공용시설을 구축해 금속가공 소공인의 설계역량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소공인 간 협업을 위한 스마트 메탈워킹 콤플렉스 구축을 추진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화성시 금속가공 분야 소공인의 스마트화 등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 이라며 “제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