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유닛 쇼케이스…정채연·솜이 불참한 5인조 구성

입력 2020-06-10 18:56
수정 2020-06-10 18:58

그룹 다이아 유닛(유니스, 희현, 주은, 예빈, 은채)가 활동을 시작한다.

걸 그룹 다이아가 5인조 유닛으로 재구성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플라워 4 시즌스’(Flower for Seasons) 쇼케이스를 열었다.

새 미니앨범 ‘플라워 4 시즌스’에는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를 필두로 ‘네게로(路)’, ‘아무도 몰래’, ‘데일리(Daily)’ 등 6곡이 수록됐다.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다이아는 정채연과 솜이가 빠진채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명이 ‘다이아 유닛’이 된 데 대해 멤버 희현은 “완전체가 아니라 해도 또 다른 다이아이기 때문”이라 말했다.

리더 희현은 “공백 기간이 조금 길었다”며 “운동과 공부 등 관리에도 충실하고, 컴백을 준비하며 멤버들과 뜻깊은 말을 나누며 연습에 매진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희현은 “멤버들끼리 자율적 참여를 통해 앨범을 내고 컴백하기로 했다”며 “두 멤버가 개인적인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존중한 것”이라고 정채연과 솜이의 활동 불참 이유를 대신 전했다.

희현은 “멤버들은 언제나 ‘다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도 걱정 말고 다음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이아의 미니앨범 ‘플라워 4 시즌스’ 수록곡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