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욕창’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7월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욕창(감독 심혜정)’은 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클래식 드라마다.
제26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우수상과 이날코 심사위원상 2관왕을 비롯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메인 예고편은 덧나버린 가족의 관계와 베테랑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를 함축해서 보여준다. 자욱한 연기 속 불안한 눈빛의 ‘창식(김종구)’으로 시작하며 눈길을 끈다. 연기를 배경으로 수상 및 초청된 ‘제26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제14회 런던한국영화제,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영화제 이력이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어 “욕창은 겉에서 봐서는 몰라요 속이 얼마나 깊냐가 문제거든요”라는 ‘간호사(강말금)’의 대사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길순(전국향)’을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기에 말하지 못한 상처와 욕망을 추측하게 한다.
또한 ‘창식(김종구), ‘지수(김도영)’, ‘문수(김재록)’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며 드러나는 상처와 욕망이 긴장감을 더한다. “재난 시대에 방향키를 알려주는 영화,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꼭 추천”라는 추천평과 강애심 배우, 김도영 배우, 전국향 배우, 김종구 배우의 밀도 높은 감정선이 몰입감을 높인다.
7월2일 개봉.(사진제공: 필름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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