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오늘(10일) 신곡 '콘크리트' 공개…치즈와 '달콤 러브송'

입력 2020-06-10 10:32
수정 2020-06-10 10:34

신예 다운(Dvwn)이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발매한다.

다운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콘크리트'가 포함된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콘크리트'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재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인디요정' 치즈(CHEEZE)의 피처링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달콤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다운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 새벽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에 녹여내 올여름 리스너들의 설렘 감성을 깨울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뮤직비디오는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 편의 뮤지컬 영화처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삭막한 콘크리트 속 피어나는 꽃(다운)과 벌(치즈)의 사랑 이야기로, 서로 다른 '방콕러' 꽃과 '핵인싸' 벌의 운명적 끌림과 풋풋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록곡 '빨간 눈'은 잦은 변주와 후렴구의 독특한 비트 드롭으로 트렌디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다.

그간 다운은 새벽을 주제로 새로운 감정을 노래해온 만큼 이번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에서도 그의 또 다른 밤, 새벽 감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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