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고준이 ‘둘만 모르는’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이상하리 커플의 로맨틱 바람이 분다. 서로의 마음을 쌍방 확인한 장하리(장나라 분)와 한이상(고준 분)의 사내 비밀 연애가 예고된 것. ‘오마베’ 측이 오늘(10일) 밤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에는 ‘오늘부터 1일’을 대놓고 드러내는 이상하리 커플의 달콤 케미가 담겨 기대를 폭발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굳건하던 한이상의 철벽이 장하리 앞에서 무너지면서 이상하리 커플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 점화됐다. “이제 한이상씨 남자로만 보여요. 한이상씨 마음만 생각할 수 있을 때 대답해요. 안 그러면 나 놓쳐요”라고 직진하는 장하리와 이에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고 응답한 한이상의 불꽃 고백은 뜨거운 첫 키스로 이어지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킨 키스의 강력 파워 속에 첫 방송부터 역대급 피지컬 케미로 많은 시청자에게 응원을 받아온 이상하리 커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 담긴 이상하리 커플의 모습은 달달 그 자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애정의 온도를 가늠하게 하는 달콤한 기운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굿모닝 커피와 함께 출?퇴근을 같이 하고, 직장 동료들 몰래 떡볶이 데이트를 즐기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보는 이의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특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이상하리 커플의 아슬아슬한 밀착 스킨십이 시선을 강탈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듯 서로의 볼을 꼬집고 장난치며 웃음을 멈추지 않는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 이렇듯 처음이라서 더 기대되는 이상하리 커플의 사내 연애가 펼쳐질 ‘오마베’ 9회 방송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안방 1열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높였던 이상하리 커플의 연애가 드디어 시작된다”고 운을 뗀 뒤 “직장 선?후배 모르게 비밀 사인을 주고받으면서도 재채기처럼 숨길 수 없는 이들의 열혈 사랑이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오마베’ 9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