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군포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활성화' 협약

입력 2020-06-08 15:37
경기도교육청은 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한대희 군포시장 등 업무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와 군포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융합예술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프로그램 상호·지원,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과 공유, ▲상호 인적 ? 물적 자원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군포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전문예술교육가와 함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군포지역 학생들에게 체험·감각 중심 예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특화된 공간에서 감성과 체험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반 문화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전지역 학생들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 5월 8일 경기 용인성지초 별관을 리모델링해 처음 개관했으며 학교 안과 밖 예술교육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