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시원한 얼음·물이 한꺼번에…슬기로운 'AIS 정수기' 인기

입력 2020-06-08 15:12
수정 2020-06-08 15:55

코웨이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출시한 얼음정수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올해 전략제품인 ‘코웨이 AIS 3.0 정수기’를 출시했다. 가로 사이즈 27㎝로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린다. 웜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의 선호를 조사해 모두 반영한 제품으로 꼽힌다. 사전 조사 결과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풍부한 얼음을 선호하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얼음을 생성하고 그 얼음으로 냉수를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 얼음과 냉수를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기획했다. 이 덕분에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도 얼음을 많이 쓸 수 있게 됐다.

얼음을 생성할 때 주기적인 진동을 주는 파동 발생 제빙 기술도 적용돼 있다. 물이 얼기 전 물속 기포를 제거해줘 더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 정수기는 얼음의 위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헤아렸다는 평가다. 하루에 세 번씩 자동으로 얼음탱크를 자외선(UV)으로 살균한다. 또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얼음 생성부터 먹을 때까지 모든 과정의 위생을 강화했다.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객들이 정수기를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정수기 전면에 아이콘 버튼으로 배치했다. △서비스 내용 △기능 설정 △고장 확인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코웨이 AIS 정수기와 함께 출시된 ‘AIS 정수기 스파클링’도 탄산수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AIS 정수기 스파클링은 신선한 탄산수와 깨끗하고 풍부한 얼음과 물을 동시에 제공한다. 추출 때마다 탄산수를 바로 생성해주고, 간편한 터치만으로 3단계의 탄산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코웨이의 차별화된 ‘RO(역삼투) 멤브레인필터’를 사용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필터는 중금속부터 물속에 녹아 있는 0.4㎚ 초미세 이온물질까지 총 47종의 유해물질을 걸러주면서도 풍부한 정수량을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코웨이는 두 종류 정수기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미도를 선정했다. 전미도는 정수기 TV 광고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 중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코웨이 AIS 정수기가 전미도의 첫 광고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AIS 3.0 정수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사인 풍부한 제빙량과 위생, 사용 편의성 등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얼음정수기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