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가 발레니노 윤전일과 결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소감을 게재했다.
김보미는 "결혼식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이유로 연기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보미는 결혼 준비를 하며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5주차로 태교에 전념하며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해 활동해 왔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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