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시원하게, 쿨링 화장품 추천

입력 2020-06-08 16:24


[나연주 기자] 뜨거운 자외선과 습한 공기에 노출되면 불쾌하고 끈적이는 피부 상태가 되기 마련.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부는 더욱 민감해진다. 피지 조절이 어려워 붉은 기가 돌고 트러블이 생기기도 쉽다.

뜨거운 열기에 달아오른 피부는 홍조와 들뜨는 메이크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한껏 예민해진 피부는 관리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상쾌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텐데.

그러니 여름 대비 화장품을 준비한다면 ‘쿨링’ 아이템을 빼놓을 수 없다.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특히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해지는 제품이라면 피부는 물론 무기력했던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



여름에는 피부의 수분을 쉽게 빼앗긴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하게 반응해 자칫 민감성 피부로 바뀔 수 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보습 관리가 필요할 것. 기초 케어 단계부터 차근차근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을 채워줄 토너와 로션으로 기초 케어를 마친 후 보습감과 쿨링감을 동시에 선사할 보습 단계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수분크림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사용하면 한결 더 촉촉하고 시원하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오일-프리 젤 크림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산뜻한 젤 텍스처의 수분 크림이다.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해준다. 인공 향이나 색소를 함유하지 않아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한 사용법과 빠른 효과로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는 팩. 이로 인해 ‘1일 1팩’과 같은 용어가 생길 만큼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한 느낌을 주므로 여름철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마스크 팩 사용 권장 시간은 15~20분이다. 이를 넘기면 시트가 마르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뺏길 수 있어 장시간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니 팩을 붙인 채 잠들지 않도록 더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내는 제품이나 자고 일어나 씻어내는 슬리핑 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소이 시카고 시카 스피디 카밍 패드(시카술톤패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진정 효과를 주는 미니 팩. 건조하거나 달아오른 피부에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도와준다. 얇고 부드러운 거즈 패드가 굴곡진 피부에도 부드럽게 밀착된다. 패드를 올리고 3분 후 떼어낸 뒤 남은 앰풀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끝. 바쁜 아침에도 3분이면 메이크업이 잘 받는 촉촉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아이소이 '시카고’ 라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땀을 흘리는 여름철에는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피부 온도가 올라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며 메이크업이 지워져도 덧바르기가 어렵다.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도 쿨링감을 주는 아이템을 선택할 것.

피부에 얇게 발리며 수시로 덧발라도 뜨거나 뭉치지 않는 제품을 골라야겠다. 피부 밀착력이 좋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이 제격. 여기에 자외선 차단도 확실하게 해주는 선 쿠션이나 SPF 기능이 있는 팩트라면 금상첨화다.

숨37° 선-어웨이 쿨링 선 CC EX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며 자외선도 함께 차단해준다. 피부에 매끈하게 닿아 번들거림 없이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가꿔준다.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피부에 밀착돼 수정 메이크업에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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